며칠 전
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
개인적으로 이번 올림픽은
10대 선수들의 활약이 참 돋보였던
올림픽이었던 것 같다
2024년 파리가 더 기대된다는!!
진짜 쉬는 날 티브이 틀어서
올림픽 경기만 봤었는데..
올림픽 시즌이 끝나다니..아쉽
-
오늘은 우장산역에서
친구 면접 기다리는 겸
맛집을 한 번 서치해 보앗다
#우장회관
원래는 우장산역에 있는
충북 식당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
영. 업. 마. 감
당황::
그래서 다시 서치한 곳이
바로 우장회관이다
우장산역에서는 거리가
좀 되는 걸로 알고 있다
위치는
화곡중학교 바로 앞!
그래서 주변에 학원들이 많네..
그리고 내부에서 느껴지는
옛 시절 응답하라 느낌
이런 소품들이
옛스러움을 더하는 듯
그나저나
저희가 첫.. 손님인가요
친구들 네 명이서
방문했기에
주문은
냉동 삼겹살 2인분
숙성 삼겹살 2인분
!
아 그리고 시원한 맥주까지~
쟁반 위에 기본 반찬들~
특히 저 고사리가 포인트입니다
고기를 구울 때
고사리도 올려서
구워주세요
냉동 삼겹살
굉장히 오랜만이고
이게 2인분이라는 것에
살짝 놀랬지만
그래도 내가 생각한 것보단
두께가 꽤 있었다
( 나는 대패 삼겹살 두께 일 줄.. )
그리고 이 친구가
숙성 삼겹살 2인분
응. 2인분..
먼저 고사리와 함께
숙성 삼겹살
굽기 시작
노릇노릇
잘 구워진 상태에서
김치도 굽기 시작
고기의 양이 적을 것 같다는
직감이 바로 들어 성급히 밥을 주문
밥은 공깃밥도 있고
볶음밥도 있지만
뭔가 ‘응답하라 비비고’가
옛날 도시락 느낌이 나서 시킴
근데 그냥 밥 위에 계란
그리고 이 친구도 함께 나온다
김을 꺼내서 잘게 잘라주고
참기름 한 바퀴 돌려주면
맛은 뭐 그냥 예상하는 맛
그냥 볶음밥이나 공깃밥 시키세요
다른 메리트가 있는 건 아닌 듯
항상 고깃집 가면
고기가 다 익으면 따로
빼놓았는데 타지 말라고
( 반찬이나 밥 위에 )
근데 이런 틀이 불판 위에
있으니깐 고기가 식지도 않고
타는 것도 막을 수 있음
칭찬해~
낫베드
맛있음
나는 솔직히
숙성 삼겹살이랑 그냥 삼겹살의
차이를 모르겠다만..
냉동 삼겹살은 생각보다 두꺼워서
먹을 만했던 곳이었다
( 친구들도 냉동이 더 낫다고 했음 )
아 물론 고기 양은 적어서
나중에 또 냉동 삼겹살 2인분을 추가 주문했다
결론은
남자 넷이서는 고기 6인분 정도
먹어야 배부른 곳
and the end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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