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번째는 카페방문
밥먹었으니 당연히 카페로~
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
델픽( Delphic ) !
북촌 ‘회양연화’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듯.
#델픽
오르막길 위에 갑분 등장 !
사람없어서 발걸음이 매우 가벼워짐, 매우 나이스
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큰 나무
솔직히 와서 알았음.
건물 전체가 카페가 아님
다들 사진은 1층에서 많이 찍던데
1층은 전시공간
2층은 카페
개미 한 마리 없음
여기구나.
여기가 그 갬성샷 그 곳이구나
확대샷
오, 수심 엄청 얕은데
공간 칭찬해
깔끔.
깨끗.
이때다 싶어 바로 찰칵
진짜 아무도 없음
만져봤는데 걍 돌임
어떻게 만든거지.
돌이 갈라진거 보면 외관 틀은 다른 소재이고
그 위에 그냥 돌을 붙힌건가
아님 돌이 아닌가
여튼 굿
델픽으로 올라가는 계단
나중에 1층 전시하면 다시 와야지
같이 갈 사람
인위적으로 벽을 부셨는데 자연스러운 느낌
2층으로 올라오면
이렇게 찻잔들이 디피되어 있고
유리창이 매우 크고 많다
오 특이해
이때까지만 해도
찻잔들이구나
예쁘다
오
라고만 생각했다
커피를 안파는 곳인 줄은 몰랐음
직접 향도 맡아보고 초이스 할 수 있네 ! 오
자리를 잡고
바테이블에 앉음
그리고
난 ‘샹글릴라’ 아이스로 주문
사실 커피가 없어서 당황했지만
당황하지 않은 척
급하게 눈에 들어오는 레몬 뭐시기에 이끌려 시킴
실내에는 오로지 이 바테이블 밖에 없음
주말에는 그냥 밖에서
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 많을 듯.
야외 테라스. 자리는 저 벤치 두개
자갈 색상 약간 현미보리쌀 색상
사람 심리라는게 구석까지 가보고 싶음
사실 올라가도 되는 공간인지 의문임
3층은 이렇게
전체가 자갈로 되어있고
전시공간이 또 있음
아주 쬐그만하게
밖에서 볼 수 있는
그리고 볼 거 없음. 내려옴
이름 까먹음
젤라또가 먼저 나왔는데
젤라또의 그 쫀뜩쫀뜩한 느낌이
전혀 없음
걍 슬러시 아이스크림
맛은 인절미? 같은 맛.
찻잔이 기포가 올라오는 듯한 잔임
샹그릴라 아이스 티 !
차를 평소에 안먹어서
맛 표현을 못하겠지만
맛은
어디서 먹어 본 맛.
주전부리 꼭 홈런볼 같아
따뜻한 차는 이렇게 나오고
저 과자는
뭐랄까
퍽퍽한 스콘인데
부드럽지 않은 맛이었다.
아 ! 코로나 때문에 매장 내 취식시간이
1시간 이내이다
and the end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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