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3 운서역 카페 티크

코로나가 언제쯤 괜찮아 질까
요즘 서울 나가기가 무서움
ㅎㄷㄷ

그래서 오늘은
마이홈 운서에서 밥을 먹고
운서카페거리로 향했다

운서 리치아노골드 오피스텔 건물 1층

카페 ‘티크’
뜻은 예상했던 것 처럼
나무 뭐 그런 느낌의 그래서 찾아봄
*티크 : 가구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
단단한 목재

운서역 2번출구로 나와서
도보로 한 5분정도 거리
찾아오는 길이 경사임 !

입구로 들어가는 방향이
2가지 방향이 있는데

사진처럼 지하로 내려가는 방향
다른 방향은 그냥 1층과 같은 지면이다

사실 나도
‘이런 데에 이런 곳이 있었나’
싶을 정도로 구석에 위치

나무와 식물의 조화 굿

언뜻 보면
일본가정식 팔 것 같은 비주얼
시원한 여름의 느끼도 나고

바로 보자마자
여기 괜찮다
느낌이 든다

입구 앞에서 사진 찰칵

저때까지만해도 안에
아무도 없는 줄 알고 열심히 찍음

안에 손님이 있단 걸 알고나서부터는
살짝 민망했다..ㅎ

위치가 구석인 점이 아쉬운 것도 있고
바로 앞에 벽으로 막혀있어서 아쉽다.

외관만 봐도 참 예쁜카페인데
뻥 뚫린 도로였더라면 더 많은 분들이 찾았을 듯 !

살짝씩 들리는
배경음악도 좋고
대화하기 딱 좋은 곳이다

*숨은그림찾기 옷걸이 어디있게요

소품 위치, 색상 하나하나
다 신경쓰신 듯

특히 카페 공간 중에
사진으로 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
아쉽게도 그 쪽엔 사람들이 계셔서 못 찍음..
큰 테이블에 아이맥도 있었다

테이프 디테일 보소

저기 안 쪽 주방 공간도
다 나무소재로 마감한 듯 하다

나는 선셋자몽에이드 주문 !
( 갑분 )

메뉴판을 다시 보니깐
시그니쳐 메뉴 시킬 걸..

주문한 음료는 가져다 주신다

선셋자몽에이드
아이스아메
치즈케이크

자몽에이드 잘 져어서 드세요
입안에서 씹히는 자몽? 같은 것이
괜찮음

꾸덕함을 보여주고 싶었지만
동영상은 다시는 안 찍는 걸로 ㅎ

4800원 치즈케이크 괜찮음 !

*꾸덕함의 소리 들어보세요

이거 이 용도 맞나유

사장님이 인테리어를
정말 많이 신경쓰신 듯 하다

바닥과 천정 전부 목재
마치 네모난 셋트장에 들어와있는 기분
근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
오히려 대화하기 너무 좋았다

and the end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