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에 도착해서
밥도 먹고
전시도 보고
사진도 찍고..
할 건 다 했는데..
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ㅎㅎ
마치 이틀 치 스케줄을
소화하고 있는 듯
날씨가 더웠다가 흐렸다가
했는데 해가 좀 졌다고
생각하고 제주 오름을 가리로 결정
#금오름
주차를 하고
( 차량 자체가 별로 없었음 )
금오름에 입장!
연못을 품은 신비로운 서쪽 언덕
‘금오름’
인스타 피드 보면 참 많이들
금오름을 오시더라고요
그래서 저도 왔습니다.
이때는 초반이라
시원하고 걸을만했음
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기 시작
중간쯤 왔었을까 개더움..
날씨가 더워서 마스크도 엄청 답답했고.
마지막에는 진짜 헥헥 거리면서
올라감.
옆 경치를 보니 꽤 높이 올라왔다.
날씨가 더운데 구름은 많이 낀 모습
더 이상의 오를 곳은
보이지 않고
드디어 금오름 도착!
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임
( 오르막이라 더움.. )
도착하자마자 감탄을 하고
바로 카메라 껀서 사진 찍음.
멋지긴 멋지네!
가까이 보기 위해
조심히 내려가 봄
내려가는 길이 험하진 않지만
그래도 어느 정도 경사가 있기에
조심조심
구름이 걷히면 햇빛이 들어오고
다시 구름이 끼면 어두워지는 금오름
영상으로 담아 봄
연못이 깊은 연못이라기보다는
살짝 물웅덩이 같은 느낌
연못 가까이 가서
사진도 찍을 수 있지만
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
살짝 바닥이 진흙임..
내려오는 길 말고
다른 길로도 올라갔다가
내려갈 수 있는 듯
나는 급하게 사진만 찍고
왔던 길로 다시 올라감
그래도 한 번 와봤다~
라는 마음으로 다시 내려가는 길
마스크만 아니었으면..
더운 날씨만 아니었으면..
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
*개인적으로 예전에 방문했던
용눈이 오름이랑 비교해보면
용눈이 오름이 더 좋았음
물론 올라가는 강도는
용눈이 오름이 진짜..힘들다..
그렇지만 중간중간 말도 볼 수 있고
훨씬 더 자연의 제주를 느낄 수 있었음
and the end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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