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 일어나서
조식을 먹고
제주 2일차 여행을 시작함
어제 무리한 건 아닌데
굉장히 피곤하구먼..
날씨는 꾸릿꾸릿
어제 새벽에 잠깐
비가 왔던 모양
비가 어제 왔다고..?
!!!
그럼 그 폭포를 가야겠다 싶었음
비가 오면 볼 수 있다는
엉또폭포를 가기로 했다
#엉또폭포
평일 오전이라 그런지
사람도 없고
주차 공간도 굉장히 널널하다
*엉또폭포 입구 옆에 주차공간 마련되어 있음
계곡에 물도 있고
진짜 폭포 볼 수 있는 거 아닐까
하는 기대감ㅎㅎ
* ”엉또”는
“엉”의 입구라고 하여 불린 이름
“엉”은 작은 바위그늘집도다 작은 굴,
“또”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이다
보일 듯 말 듯 숲속에 숨어지내다
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러운
자태를 드러내는 폭포이다
본격적으로 엉또 폭포를
보기 위해 걸어감
길이 어렵지 않고
그냥 이 길만 따라가면 됨
조용하고 약간 숲에서
산책하는 느낌
또 하나 정보글 발견
* 엉또폭포가 “세계 4대 폭포” 라네요
높이가 나이아가라와 맞먹는 50미터이고
물 안 내리는 폭포로는 세계적으로 거의
유일하여 세계 4대 폭포가 되었다고 합니다
5분 만에 도착!
와우 절경이 진짜 아름다웠다
But,,, 폭포는..
떨어지지 않았다. 아쉽..
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봐야지!
폭포가 저기서 쩔어지는 건가
갸우뚱했지만
나름 만족!!
사진에 담고
영상으로도 한 번 찍어 본다
숲속 안에 물이 고여 있는 거 발견
아 아쉽다 떨어졌으면
더 좋았을 텐데 ㅎㅎ
엉또 폭포 경치
한 번 보고 가세요~
그렇게 아쉬운 마음을
뒤로하고 하산!
하산하는 길로 왔을 뿐인데
아까 올 때 봤던 엉또산장에 도착함
ㅎㅎ
마라도가 보이는 풍경에다가
촬영지이기도 하는 이곳이라니
오호~
어디 구경 좀 해볼까
근데 왜 사람이
아무도 없죠..ㅎ
여기가 마라도가 보이는 곳인가
?
오히려 뒤에 배경이
더 멋있음 찰칵
엉또산장은 무인카페였음..
어쩐지 직원분도 안 계시고
아무도 없더라니
한 번 들어와 봄
“대맹이 맹심헙써”
= 머리조심
물건 구매를 원하면 직접 돈을 내고
물건을 가져가면 되는 형식의
무인카페
무엇보다 물이 내려오는 폭포를
보지 못한 나의 아쉬운 마음을
영상으로 달래주시는 점이
매우 만족
아주 나이스~
*무인카페 오시면 폭포 영상 볼 수 있어요!!
엉또에 오셨다 가시니
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
라는 문구를 마직막으로
엉또 폭포를 완전히 하산하게 되었다
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
완벽한 폭포를 볼 수는 없었지만,
그래도 약간 밥 먹고 산책 갔다 오는 느낌으로
다녀오면 너무 좋음
and the end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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